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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말린 고구마말랭이 후기

by 닮은부부 2025. 7. 25.

 

여름이면 입맛이 없어진다던데 왜 저는 입맛이 더 좋아지는거죠? 자꾸 몸에 좋은 것만 찾게 되고 많이 먹게되고 ㅠㅠ 여름이라서 반팔이며 반바지를 입으려고 체중을 더 신경써야하는데 말이죠 ㅋㅋㅋ그래서 먹긴 먹되 칼로리를 좀 신경써보자 싶었어요.

 

입이 심심하고 허전한게 기름지고 묵직한 군것질이 생각나지만, 이런건 좀 참아보기로 하고!! 직접 쪄서 말려서 먹으면 좋겠지만?ㅋㅋㅋㅋ그런 부지런함음 없기에 만들어져 나온 시중의 제품으로 간식을 챙겨봅니다. 바로!!! 해남에서 말린 고구마말랭이 인데요.

고구마를 보통 삶아먹거나 광파오븐에 쪄먹기에 쌀쌀한 날씨에 챙겨먹던 간식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사계절 내내 아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해남에서 말린 고구마말랭이는 찐 고구마 특유의 투박한 냄새보다는, 잘 익은 고구마가 딱 담겼구나를 알 수 있는 향이었는데요. 손으로 한 조각 집어보니, 일반 말랭이들과는 다르게 너무 딱딱하지도, 흐물거리지도 않는 딱 기분 좋은 쫄깃하고 쫀득한 느낌이었어요.

 

 

 

씹을수록 쫀득함이 살아나는데, 전혀 이에 달라붙지 않아서 맘에 들었는데요. 한꺼번에 많이 먹으니 ㅋㅋㅋ이에 살짝쿵 달라붙어서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어야겠더라구요 ~ 찐 고구마를 그대로 말려서 만든 달콤 쫀득한 웰빙 먹거리!!

 

 

 

크기는 그냥 한 입에 쏙 넣고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져있었고 처음에 볼 때 이 하얀거 뭐지싶었는데, 이건 고구마를 말리는 과정에서 고구마 속의 당분이 겉으로 배어 나와 굳은 건가 싶더라고요. 마치 곶감이나 건포도 표면에 하얀 분이 생기는 그런거처럼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면서 먹다보니 이 하얀 가루가 오히려 이 고구마의 당도를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더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단, 하얀 가루가 쪼메 떨어져서 넓은 접시에 쏟아놓고 먹어야 나중에 치울일 없겠어요.

찐 고구마나 구운 고구마는 우유랑 잘 어울렸는데 이 말랭이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제 옆에 거의 함께 하는 커피랑도 제법 잘 어울리더라고요.

 

60g 이라는 한 봉지가 적은 양 같기도 한데 다 먹고 나면 뭐 어느정도 간식을 챙겨먹었다라는 느낌이 들 양이었고요. 고구마 100% 라서 마음의 짐도 없었어요 ㅋㅋㅋㅋ 첨가물 없으니 순수하게 달콤하고 건강한 간식을 즐긴거니까요.

 

 

 

간식 생각없이 할 일만 주르륵 하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당 떨어진다싶을 때 찾게되는 간식거리~ 그럴 때 입의 허전함은 달래면서 건강을 해치지 않는 해남 고구마 말랭이, 요고 괜찮네요.

 

 

 

국산 100% 고구마에다가 보통 공기밥 한 공기 기준으로 300kcal, 삶은 달걀 2개에 150kcal인데 해남에서 말린 고구마말랭이는 칼로리도 194 밖에 안된다고하니, 이거 간식으로 챙겨먹기 괜찮은거 맞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