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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끓이는 초간단 전복죽

by 닮은부부 2025. 9. 13.

 

(내돈내산 후기)

 

싱싱한 전복을 구입해 집에서 직접 전복죽을 끓여 먹었습니다.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전복을 깨끗하게 손질해 정성껏 끓여내니, 오랫만에 아이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준비한 마음에 뿌듯했답니다.

 

 

전복은 오독오독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귀한 식재료죠. 보양식이기도 하고요. 어느 음식에든 전복이 추가되면 가격이 훅!! 올라갈 만큼 좋은 전복인데요. 껍데기 안쪽이 영롱한 무지개빛을 띠고 있어 ‘바다의 보물’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살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 전복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요리 재료이지만, 내장을 함께 사용해 죽을 끓이면 훨씬 더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서 도전했어요!!

 

 

전복 대 사이즈를 구매한터라 제법 큰 사이즈였는데요. 마트에서 직접 구매한건 아니고 배송시켰는데 물 안새게 잘 포장되어서 도착했답니다. 이중포장으로 잘 해서 보내줬드라고~

 

 

전복죽을 끓이기 위해 먼저 전복 손질부터 시작했는데요. 솔을 이용해 껍데기와 전복 표면을 깨끗하게 씻어주면되는데, 저는 주방솔이 따로 없어서 칫솔을 사용했고, 뭐....닦아도 사실 ㅠㅠ 뭔가 개운한 느낌의 닦임은 아니었지만 최대한 잘 닦아준뒤에 숟가락으로 살을 떼어내야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내 손힘이 부족한건지...하하하하...

 

그래서, 일단 살짝 데쳐줬어요. 그리고 떼어냈더니 잘 분리되더라고요. 

 

전복죽에 넣을 전복을 잘 잘라볼까요?

 

 

요로코롬 잘르면 ㅋㅋㅋㅋ그냥 먹어야될 것 같은 크기죠? 그래서 한 두개 야금야금 자르면서 먹어주고

 

 

그리고 원래는 잘 안 먹던 내장도 따로 잘 모아주는데요. 내장이 좋다더라고요. 모아서 믹서기로 갈아서 넣는다는데 저는 믹서기가 따로 없어서, 채에 잘 걸러줬어요. 채에 잘 걸러주는건 손이 좀...갔더랬지요 ㅠㅠ

 

 

전복도 잘 잘라주고, 내장도 채에 잘 걸렀다면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려둔 쌀과 찹쌀과 전복을 먼저 잘 볶아줬어요. 원래는 전복 내장을 먼저 볶아주는것 같은데 저는 채에 걸렀더니 너무 묽어져서 말이죠...

 

어느정도 볶다가 쌀이 눌러붙어갈 때쯤 저는 채에 거른 내장과 물을 붓고 이제 눌러붙지 않도록 계속 적어가면서 끓여보는데요.

 

어느새 쌀알이 부드럽게 퍼지고 먹음직스러운 죽이 완성되었어요. 생각보다 손이 안 가는터라 전복만 있으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전복을 제대로 씹히는 전복죽이 완성되어지는데요. 내장이 들어가서 맛이 더 깊게 느껴지고 전복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몸보신도 되고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잘 먹는 전복죽으로 저녁 한끼, 사실 한창 먹는 아이들에겐 저녁 한끼보다는....간식에 가깝지만 말이죠 ㅋㅋㅋ 시켜먹던 전복죽도 좋았지만 전복이 많이 들어있는 전복죽이라 더 맛있게 먹었네요.